파동빛시연자료

입체경(stereoscope)

정덕 2012. 11. 13. 15:16

 

 

 

입체경은 2장의 입체사진이나 그림을 사용하여 입체감 있는 시각상(視覺像)을 형성하는 장치이다. 실체경․스테레오스코프․스테레오뷰어라고도 한다. 입체감이 생기는 것은 양안시차(兩眼視差), 즉 사람의 좌우 두 눈의 망막에 비치는 영상이 일반적으로 대상의 거리에 따라 좌우로 조금씩 밀리기 때문이다. 이 원리를 이용한 것이 입체경인데, 종류에는 거울을 사용한 반사형과 렌즈를 사용한 굴절형 등 여러 가지가 있다.

목  적 : 렌즈를 이용하여 입체경을 만들고, 입체사진을 만드는 방법과 입체영상의 원리를 안다.

 

준비물 : 곤충확대경 2개, 입체사진(슬라이드), 아크릴 판(14.5×6cm)

 

방  법 : 투명 아크릴판 위에 사진을 놓고, 그 위에 곤충 확대경 두개를 두눈 간격으로 붙여서 입체경을 만들고, 보면 입체로 보인다.

 

원  리

 立體寫眞(stereoscopic photography)은 원근감에 의해 입체적으로 떠올라 보이는 사진으로, 실체사진(實體寫眞)․스테레오사진이라고도 한다. 이런 사진은 스테레오 카메라로 찍는데, 카메라 몸통 좌우에 7 cm 정도의 간격을 두고, 2개의 촬영용 렌즈를 설치한 쌍안 카메라로, 두 렌즈는 초점조절과 노출조절, 그리고 셔터의 작동이 연동되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같은 피사체를 촬영하여 동시에 2장의 화상(畵像)을 얻을 수 있게 한 특수카메라이다.  이렇게 찍은 2매의 사진을 스테레오 뷰어로 비춰보면 입체적으로 보인다. 이런 사진은 보통 스테레오 카메라로 촬영하지만 1안(眼) 리플렉스 카메라에 스테레오 어댑터를 붙여서 찍기도 한다. 다른 장비 없이 가장 쉽게 찍는 방법은  풍경이나 정물에서는 움직임이 없으므로 1대의 카메라로 사진을 한장 찍고, 7cm 정도 오른쪽으로 이동해서 한 장 더 촬영하여 이 두 장의 사진으로 입체 상을 얻을 수도 있다.

 

입체영화의 원리

 양안시차 정도의 거리를 두고 찍은 한 쌍의 영화 필름을 바라볼 때, 왼쪽 눈으로는 왼쪽 장면만을 보고 오른쪽 눈으로는 오른쪽 장면만을 보면 영화를 입체적으로 볼 수 있다. 입체 영화에서는 그와 같은 한 쌍의 장면을 편광 필터를 통해 같은 스크린에 투사함으로써 입체 영상을 얻는다. 두개의 영사기 앞에 편광축이 서로 직교하는 편광판을 놓고, 같은 스크린에 투사하면, 맨눈으로 보면 영상들이 서로 겹쳐서 흐릿하게 보이지만, 축이 직각인 편광렌즈 안경을 끼고 보면 각각의 눈은 실물을 볼 때와 마찬가지로 서로 다른 장면을 보게 되고, 이 두 장면은 사람의 머리에서 입체감이 있는 하나의 상으로 해석되어 입체영화가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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